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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댕이의 문화 & 금융 이야기 -
[뮤지컬]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관람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스팀잇(Steemit)에 올렸던 뮤지컬 후기입니다!
세 번째 작품은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그대로 옮기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smocha7 스댕입니다 :)
후... 분명 지난 주 수요일에 뮤지컬을 봤는데.. 오늘에야 후기를 올리네요...
글 쓰는 건 역시나 어렵습니다.... 너무 오래걸리네요 ㅋㅋㅋㅋ 계속 쓰다보면 분명 좋아지겠죠?ㅎㅎㅎ
대학원생이다보니 학기 중에 못 본 뮤지컬들을 7월 한 달 동안 몰아서 봤습니당...
7월 한 달 동안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_ 삼성 블루스퀘어홀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_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뮤지컬 '시카고' _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
- 뮤지컬 '노트르 담 드 파리' _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이렇게 네 작품을 봤네요!
이 중 ‘프랑켄슈타인’은 스팀잇을 시작하기 전이라.. 아직 포스팅을 못 올렸는데 ㅜㅜ 시간이 되면 꼭 올리겠습니다 ㅎㅎ
‘브로드웨이 42번가’와 ‘시카고’는 올렸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여 :)
-> #01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후기
-> #02 뮤지컬 ‘시카고’ 후기
그럼 서론은 이 정도로 하고! 오늘은 여러분들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7월 중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8월로 넘어왔네요 흑흑 ㅠㅠ 모레가 마지막 공연인데.. 이제서야 올리다니... 반성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먼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유명 작가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대표적인 소설인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작품입니다. 소설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노트르담의 꼽추’로 더 유명하죠. 아마 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은 공연 스토리가 익숙 하실 겁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국민 뮤지컬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인데요, 아름다운 넘버들은 기본이고, 극의 배경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표현하기 위한 리얼한 조각상들과 무대장치, 여기에 앙상블이 아닌 전문 댄서들이 등장 하여 보여주는 화려한 안무들까지 공연 내내 귀 뿐만이 아니라 눈까지 호강하는 작품입니다.
이 부분은 제 설명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공연의 공식 홈페이지의 뮤지컬 소개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최고의 완성도를 선보이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뮤지컬이 구사할 수 있는 뮤지컬적 장치와 상상력, 기술적 구현이 집약된 걸작이다. 웅장한 노래만큼이나 온 몸을 전율케 하기에 충분한 현대무용에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되어 자유롭고 독창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안무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과 벽 위에서 펼쳐지는 공중 퍼포먼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초대형 무대세트는 묵직한 주제를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심장을 뛰게 하는 퍼포먼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밸런스로 최고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이다.
[출처 :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공연 공식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2007년 김해에서, 2008년 1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초연되었는데요,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캐스팅, 더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왔습니다!
# 공연 정보
공연명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일시 : 2018. 06. 08. ~ 2018. 08. 05.
공연 장소 :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관람일 : 2018. 07. 24. 수요일
1층에는 2군데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ㅎㅎ
# 스토리
스토리는 간단히 말하면, ‘에스메랄다(Esmeralda)’라는 집시 여인을 사랑하는 주교 ‘프롤로(Frollo)’, 근위대장 ‘페뷔스(Phoebus)’, 프롤로 주교의 종이자, 꼽추인 종지기 ‘콰지모도(Quasimod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아래 가져왔습니다!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 이야기"
이야기는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Gringoire)'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프롤로 주교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한편 성당 앞 광장에 모여 사는 집시들, 그곳에 ‘클로팽(Clopin)'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에스메랄다의 춤 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프롤로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고, 근위대장 페뷔스는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Fleur-de-lys)'를 두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 후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콰지모도, 집착의 프롤로, 욕망의 페뷔스, 한 여인에 대한 이들의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출처 :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공연 공식 홈페이지]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관람 Point
1. 대사 없이 넘버들로만 이루어진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다른 여러 뮤지컬들과는 다르게 대사가 없는 성스루 뮤지컬입니다.
(원래 송스루인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Sung-through라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이네요 ㅎㅎㅎ...이래서 스팀잇이 중요합니다!)
오페라와 비슷하게, 노트르담 드 파리는 어떠한 대사도 없이 오직 51개의 넘버들로만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다른 성스루 뮤지컬로는 '캣츠', '레 미제라블'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넘버들의 가사 하나하나가 중요합니다. 다른 뮤지컬들은 기본적으로 대사가 있기 때문에 넘버들의 가사까지 정확히 안 들어도 스토리가 이해가 되지만 노트르담 드 파리 같은 경우는 가사를 신경써서 듣지 않으면 스토리 이해가 어려워 좀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본 게 내한 공연이었는데, 불어 원어로 공연이 이루어지다보니 자막보랴 무대보랴 정신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번 한국어 공연은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2.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세 남자의 사랑이야기
위 스토리에서 말씀드렸지만, 스토리의 중심은 바로 에스메랄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콰지모도 - 프롤로 - 페뷔스 세 명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콰지모도는 꼽추라는 신체적인 한계가 있고, 프롤로는 주교라는 신분의 한계, 페뷔스는 약혼녀가 있죠 ㅎㅎ
특히 이 세 남자의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은 ‘Belle(아름답다)’라는 넘버에서 절정에 달하는데요, 해당 뮤지컬의 대표 넘버로 꼽힐만큼 유명한 넘버입니다.
이 세 남자 저마다의 러브스토리에 집중하면 극을 훨씬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Belle’라는 넘버는 아래에서 직접 보여드릴게요! 아마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인기가 가장 많고 유명한 넘버일겁니다.
3. 전문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특히, 2부의 종씬!!!)
바로 이 부분이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뮤지컬들은 일반적으로 주연 배우들과 함께 여러 앙상블의 조연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노트르담 드 파리 같은 경우에는 주연 배우들과 앙상블 외에도 특이하게 전문 댄서들이 등장합니다. 이는 브레이크 댄스, 아크로바틱, 현대 무용 등 화려한 고난도의 안무 동작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주연 배우들 못지 않게 댄서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연의 댄서들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따로 진행할 정도니까요 ㅎㅎ
["2018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댄서 공개 오디션 개최”, <서울경제>, 17.10.12.]
작품의 안무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덤블링은 기본이고, 중간중간 헤드스핀과 같은 고난도 비보잉 장면은 물론, 공중 곡예 장면도 여럿 등장합니다. 아예 벽 한 편이 클라이밍(?) 벽 처럼 댄서들이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 손잡이와 발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공연 내내 댄서들이 와이어를 달고 공중곡예를 펼칩니다!
특히 !!!!! 2부의 종씬은…. 정말 최고입니다. 해당 장면을 보는 내내 입 벌리고 봤던거 같네요 ㅋㅋㅋ 아래 영상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아름다운 넘버와 함께 펼쳐지는 전문 댄서들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안무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4. 다양한 무대 장치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앞서 잠깐 설명드린 것처럼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대성당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장치가 등장합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조각상인데요, 실제로 노트르담 대성당에 있는 가고일 석상과 유사한 조각상이 무대에 등장합니다!
가고일 석상은 아래 처럼생긴 놈인데요,
유럽 기독교 사원의 벽에 붙어 있던 괴물을 본뜬 석조상입니다. 생긴게 굉장히 무서운데요, 이는 악령을 몰아내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신앙심이 부족한 자는 이런 괴물한테 먹혀버린다고 경고하는 의미를 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환상동물사전(네이버)' 참조]
이외에도 다양한 무대장치와 화려한 소품들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추천 넘버
(괄호 안은 해당 넘버의 프랑스 원 제목명입니다.)
-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 -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그랭구아르의 단독 넘버입니다. 그랭구아르는 극 중 시인이자 해설자의 역할을 하는데요, 원래 이 넘버의 정확한 한국어 해석은 ‘대성당의 시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대성당들의 시대’로 줄곧 번역이 되어 왔었는데요, 2013년 부터 ‘대성당의 시대’로 가사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성당의 시대’로 부르더군요.)*
- ‘보헤미안(Bohemienne)’ - 집시인 에스메랄다가 부르는 춤을 추며 부르는 넘버인데요, 에스메랄다의 매력이 돋보이는 넘버입니다.
- ‘다이아몬드(Ces Diamants-La)’ - 사실 해당 작품에서 가장 비중이 낮은 캐릭터가 바로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드-리스인데요, 이 플뢰르-드-리스가 그녀의 약혼자 페뷔스와 함께 부르는 러브송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넘버입니다 ㅎㅎ
- ‘괴로워(Dechire)’ - 근위대장 페뷔스의 단독 넘버인데요, 약혼녀(플뢰르-드-리스)가 있음에도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되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잘 담아낸 넘버입니다. 넘버가 정말 좋습니다.
- ‘아름답다(Belle)’ - 아마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넘버가 아닐까 싶은데요, 위에서 간단히 설명드렸듯이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넘버입니다. 콰지모도 - 프롤로 - 페뷔스 순으로 에스메랄다를 향한 저마다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다른 넘버들은 몰라도 이 넘버는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아래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 '새장 속에 갇힌 새(Les Oiseaux Qu'on Met En Cage)’ -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의 듀엣 넘버입니다. 에스메랄다가 페뷔스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을 ‘새장 속에 갇힌 새’라고 비유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곡입니다.
- ‘살리라(Vivre)’ - 에스메랄다의 단독 넘버인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넘버입니다! 2부에서 감옥에서 탈출한 에스메랄다가 부르는 곡입니다.
- '춤을춰요, 에스메랄다(Danse Mon Esmeralda)’ - ‘Belle’와 함께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 넘버 중의 하나입니다. 극의 가장 마지막 넘버로 에스메랄다의 죽음을 본 콰지모도가 절규하며 부르는 넘버입니다! 이 넘버 역시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 감상평
음, 먼저 저는 아래와 같은 캐스팅으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 콰지모도 - 윤형렬
- 그랭구아르 - 마이클 리
- 에스메랄다 - 윤공주
- 프롤로 - 민영기
- 페뷔스 - 이충주
- 클로팽 - 박송권
- 플뢰르-드-리스 - 이지수
먼저 윤형렬 배우님! 윤형렬 배우님 같은 경우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초연 공연 때 콰지모도 역을 담당했던 분입니다. 아마 국내에서 콰지모도 배역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콰지모도의 절절한 감정선을 잘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허스키한 목소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에서는 소름이 돋더군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다음으로 돋보였던 분은 프롤로 주교역을 맡아주신 민영기 배우님이셨습니다. 프롤로 주교 같은 경우는 주교라는 신분으로 에스메랄다라는 집시 여인을 사랑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데요, 이런 괴로움을 너무 잘 표현해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Etre Pretre Et Aimer Une Femme)’이라는 넘버가 인상깊었습니다.
윤공주 배우님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랜 팬인데, 간만에 무대에서 봐서 좋았고(예전에 유튜브에서 뮤지컬 '그리스'의 ‘Hoplessly devoted to you’와 ‘You’re the one that I want’ 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ㅎㅎ), 나머지 배우님들도 다들 너무 잘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댄서 분들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위에서도 한 번 말했지만 2부 종씬.....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영상입니다 ㅎㅎㅎ 넘버들이 다들 너무 유명해서... 나름 추린다고 추렸는데도 영상이 좀 많습니다 ㅜㅜ
처음으로 볼 영상은 그랭구아르의 대표 넘버이자, 노트르담드 파리의 첫 넘버인 ‘대성당의 시대’입니다!
먼저 한국어 버전으로 들어보시죠.
## 마이클 리 - 대성당의 시대 (유튜브 ‘S232728')
- 현재 그랭구아르 역을 맡고 있는 ‘마이클 리’ 배우님이 예전에 KBS ‘열린음악회’에서 부른 ‘대성당의 시대’ 영상입니다.
한국어로 들어봤으니, 원어로도 들어봐야겠죠?
## Le Temps des Cathédrales - Bruno Pelletier (유튜브 ‘siberio55')
-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 당시 그랭구아르 역을 맡았던 ‘Bruno Pelletier’ 배우님의 영상입니다.
- 아마 전 세계 모든 ‘대성당의 시대’ 버전 중 가장 유명한 버전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강조했던.. ‘아름답다(Belle)’라는 넘버입니다. 너무 유명한 곡이죠.
한국어 버전으로 먼저 소개해드릴건데요, 자세히 들어보시면 ‘벨’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해당 부분만 번역 없이 원어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보실 영상은 현재 공연 중인 배우님들이 방송에 나와서 부른 따끈따근한 버전입니다!
## 윤형렬&최민철&최수형 - Belle (유튜브 ‘YES S')
- 콰지모도 역의 ‘윤형렬’ 배우님, 프롤로 역의 ‘최민철’ 배우님, 페뷔스 역의 ‘최수형’ 배우님이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행사에서 부른 영상입니다.
한국어로 들어봤으니, 오리지널 캐스트로도 감상해보시죠.
## Notre Dame de Paris - Belle HD (유튜브 ‘Frollo1906’)
(아이디도 심지어 프롤로...)
- 콰지모도에는 ‘Garou’, 프롤로에는 ‘Daniel Lavoie’, 페뷔스에는 ‘Patrick Fiori’ 배우님입니다.
- 여담이긴 하지만.. 나무위키의 ‘노트르담 드 파리’에 보면 이 DVD 영상에 수록된 당시의 초연 멤버가 워낙 막강하여 이후 배우들이 까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참조 : 노트르담 드 파리 - 나무위키]
다음으로 보여드릴 영상 역시 굉장히 유명한 넘버입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가장 마지막 넘버이기도 한데요, 콰지모도가 부르는 ‘춤을춰요, 에스메랄다’라는 넘버입니다.
먼저 콰지모도 그 자체, 윤형렬 배우님의 영상입니다.
## 윤형렬 - 춤을춰요 에스메랄다 (유튜브 ‘Irue K')
- 에스메랄다가 죽자, 그녀를 보고 콰지모도가 절규하며 부르는 넘버인데요, 윤형렬 배우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제가 본 공연 역시 윤형렬 배우님이었는데요, 에스메랄다를 보며 절규하는 콰지모도를 보니 뭉클해지더군요...
다음은 오리지널 캐스트 ‘Garou’ 배우님의 영상입니다.
## Notre Dame de Paris - Danse mon Esmeralda (유튜브 ‘Bruna RC')
- 전 세계에서 콰지모도로 가장 유명한 배우님이랍니다 ㅎㅎ
이어서 소개해 드릴 넘버는 ‘새장속에 갇힌 새’라는 곡인데요, 현재 공연 중인 유지 배우님과 윤형렬 배우님이 부르는 따끈한 영상입니다!
## 유지&윤형렬 - 새장 속에 갇힌 새_노트르담 드 파리 (20180525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직캠) (유튜브 ‘YES S')
- 제가 좋아하는 에스메랄다 & 콰지모도의 듀엣곡인데요, 개인적으로 에스메랄다 역의 유지 배우님이 인상깊었습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가수들이 뮤지컬로 넘어오는 걸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데요, 유지 배우님 같은 경우도 원래 아이돌 ‘베스티’ 출신이라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 정말 잘하시더군요 ㄷㄷ
- 해당 넘버 외에도 유지 배우님이 부르는 ‘보헤미안’과 ‘살리라’ 넘버 역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넘버는... 그렇게 유명한 넘버는 아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넘버라 들고 왔습니다 ㅎㅎ
극 중에서 가장 비중이 떨어지는 플뢰르-드-리스가 그의 약혼남 페뷔스와 부르는 듀엣 넘버인데요, '다이아몬드', 한 번 들어보시죠.
## Notre Dame de Paris, ACT I, Song 7 - Ces Diamants-La (유튜브 'valkirye666')
-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 오리지널 캐스트의 DVD 버전의 영상입니다.
여기까지 주요 넘버들에 대한 영상이었습니다.
후... 워낙 볼거리가 풍성한 뮤지컬이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ㅎㅎㅎ..
마무리로는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던 종씬! 영상 투척하고 갑니다!
2부 초반에 나오는 ‘성당의 종들(Les Cloches)’라는 넘버인데요, 이 넘버에서 화려한 종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넘버 자체도 좋지만, 댄서들의 퍼포먼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 Notre Dame de Paris - Les cloches (Legendado PT) 02x30 (유튜브 ‘Bruna RC')
좀 더 일찍 올렸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 공연까지 이틀밖에 안남았네요 ㅜㅜ
후.. 앞으로는 공연 보고 후딱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음... 현재 예매한 공연이 아직까진 없어서 다음에은 어떤 작품으로 찾아뵐 지 아직 모르겠지만,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나 영화 ‘맘마미아’로 다시 찾아뵙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럼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진짜 너무 덥네요 ㅜㅜㅜㅜ
이상 더위에 지쳐 카페로 피신나온 스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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