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이의 문화 & 금융 이야기 -

[뮤지컬 넘버 추천] #43 State Road 21 - 뮤지컬 / State Road 21 -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이번에도 뮤지컬 에서 한 곡을 더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경쾌하고 신나는 넘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지금까지 소개했던 곡들에 비해 훨씬 밝고 리듬감 있는 곡인데요,아주 오래전에 공연을 봐서 정확히 어떤 장면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극 중에서 가장 신났던 넘버로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 아쉽게도 한국 공연 영상은 없지만, 미국 Company Theatre 팀의 리허설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State Road 21" 함께 감상해보시죠!  추가로, 저는 2018년 재연 때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관람했었는데요,당시 ..

매년 기다리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2025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지, 날짜별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협연자 및 지휘자 정보는 프로그램 발표 기준입니다.)📅 4월 1일(화) – 창원시립교향악단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 M.82 (M. Ravel, Piano Concerto for the Left Hand in D Major, M.82) – 피아노 문지영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e단조 Op.93 (D. Shostakovich, Symphony No.10 in e minor, Op.93)📅 4월 2일(수) – 인천시립교향악단무소록스키: 민둥산에서 하룻밤 (M. Mussorgsky, Night on Bald Mountain, arr. Rimsky-Korsakov)이..

[뮤지컬 넘버 추천] #42 잡힐 듯한 꿈 - 뮤지컬 (차지연 배우님) / A Catchy Dream -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넘버는 곧 삼연으로 돌아올 뮤지컬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잡힐 듯한 꿈(A Catchy Dream)"이라는 넘버인데요,젋은 시절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시집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던 프란체스카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부르는 곡입니다. 낯선 땅에서 아내로, 엄마로 살가아겸 점점 잊혀져 갔던 "나"라는 존재,그리고 한때는 손에 닿을 것 같았지만 멀어져버린 꿈들에 대한 담담한 고백이 인상적인 넘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란체스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왜 로버트라는 인물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되는 넘버였고..

[뮤지컬 넘버 추천] #41 나 홀로 - 뮤지컬 (조형균 배우님) / Alone - Cyrano 오늘은 얼마 전 막을 내린 뮤지컬 의 대표 넘버 중의 하나인 "나 홀로(Alone)"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거인을 데려와(👉바로가기)"와 함께, 시라노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넘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넘버는 주인공인 시라노가 사랑하는 록산에게 끝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그저 친구로서 곁을 지키기로 결심한 후 부르는 솔로곡입니다.  진심을 숨긴 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시라노의 아픔과 고독이 절절히 담겨 있어, 듣는 이의 마음을 깊이 울리죠. 제가 소개해드릴 영상은 조형균 배우님의 버전인데요, 섬세한 감정선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라노의 감정을 탁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