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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5 "(사회) 'B737 맥스 공포' 세계 강타···내가 탈 항공기 기종 확인법" _ 중앙일보 (19.03.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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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5 "(사회) 'B737 맥스 공포' 세계 강타···내가 탈 항공기 기종 확인법" _ 중앙일보 (19.03.13.)

Stan Lee 2019. 3. 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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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 [사회] 'B737 맥스 공포' 세계 강타···내가 탈 항공기 기종 확인법 / 중앙일보 / 2019. 03. 13.


기사 링크 : http://bit.ly/2EX0fX9


   보잉사의 B737 맥스 기종 항공사가 5개월 사이에 2번이나 추락하면서 소비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작년 라이언에어의 여객기가 이륙 11분 만에 추락한 데 이어 지난 10일 국영 에티오피아 항공에서도 같은 기종의 여객기가 추락했기 때문인데, 불과 5개월 만에 같은 기종의 여객기가 추락 했다는 점,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했다는 점 등, 두 사고가 유사한 점이 많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B737 맥스 기종이 노후화 된 기종이 아니라 나온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최신형 항공기이며, 전 세계에서 350대가 운항 중일 정도로 인기가 있는 기종이라고 하니,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의 해외여행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얼마 전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항공, 에어프레미아 3곳이 신규 LCC 항공사로 선정 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항공기 안전 이슈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최근 본 기사 "[기자들의 팩자타] 한국, 세계 최대 LCC 보유국…과당경쟁 어찌할까"에 따르면 우리나라 LCC 항공사는 최근 3곳이 추가되어 9곳인데,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면 많은 것이라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6배나 많은 미국이 9개의 LCC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적은 8곳, 독일은 5곳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단순히 항공사 수로 예단할 수는 없겠지만, 조종사, 승무원, 정비인력 등 항공 인력 풀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가 늘어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에도 일부 LCC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LCC들의 수익이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하니 자칫 LCC들의 수익 악화가 인력 감축이나, 다른 안전과 관련 된 비용 감축으로 이어질까 걱정되네요.


   부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사들이 안전에 더욱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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