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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2 "(사회) “올봄 석탄발전소 전체 60기 중 54기 일시 가동 중단할 것” [‘재난’이 된 미세먼지]" _ 경향신문 (19.03.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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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2 "(사회) “올봄 석탄발전소 전체 60기 중 54기 일시 가동 중단할 것” [‘재난’이 된 미세먼지]" _ 경향신문 (19.03.08.)

Stan Lee 2019. 3.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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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 [사회] “올봄 석탄발전소 전체 60기 중 54기 일시 가동 중단할 것” [‘재난’이 된 미세먼지] / 경향신문 / 2019. 03. 08.


기사 링크 : http://bit.ly/2TGyco6


   정부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기사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이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관용차와 화물차 운행 자제 당부 등 사후 대책 위주여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네요.


   한편, 본 기사는 석탄발전소에 관련 된 대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봄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54기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전략수급 사정에 따라 나눠 하던 계획 예방점검(정기점검)을 전력수요가 낮은 봄철에 집중 실시해 48기의 가동 일수를 최소 1주일에서 최대 45일까지 줄이겠다고 하네요. 이외에 남은 6기는 3~6월 가동을 멈춘 4기와 지난해 12월 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 정지상태인 태안화력발전소 2기입니다. 이외에도 2022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던 노후 석탄발전소 6기의 폐쇄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석탄발전소 가동 일시 중지나, 조기 폐쇄는 분명 환영할 일입니다. 다만, 탈 원전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석탄발전소까지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기 폐쇄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의 전력 공급 계획이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여름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예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져 급하게 비상 발전을 했다는 기사를 접했던 걸로 기업합니다. 올해 여름도 작년과 같은 폭염이 지속될 지는 모르겠지만 유비무환이라는 말도 있듯이, 정부가 전력 문제 역시 신중하게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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