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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3 "(사회) 방학기간 '반짝' 복직해 급여 챙긴 교사들…비용 10억원에 달해" _ 중앙일보 (19.03.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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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3 "(사회) 방학기간 '반짝' 복직해 급여 챙긴 교사들…비용 10억원에 달해" _ 중앙일보 (19.03.09.)

Stan Lee 2019. 3. 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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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 [사회] 방학기간 '반짝' 복직해 급여 챙긴 교사들…비용 10억원에 달해 / 중앙일보 / 2019. 03. 09.


기사 링크 : http://bit.ly/2tXmZRG


   육아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직계를 낸 교사들이 명절이나 방학 기간에만 잠깐 복직해 급여를 타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됐다는 기사입니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사례가 최근 3년간 130건에 달했으며, 금액으로는 총 10억 원 가량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런 식으로 세금이 세고 있는 곳은 비단 학교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도 부정한 방법으로 수당을 챙기는 간부들이 많았고, 공무원이 된 주변 친구들에게 들은 얘기도 꽤 있습니다. 결론만 놓고 보면 이들 모두 부정한 방법으로 수당을 챙겨갔다는 점에서 비슷한 것 같은데, 기사를 보니 교사들이 훨씬 더 악질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내용에 따르면, 교사가 이런 식으로 중간에 잠깐 복직을 하는 경우 휴직 기간 정교사들을 대신해 채용된 기간제 교사들이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일자리를 읽게 된다고 합니다.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 뿐더러, 가뜩이나 열악한 처우에 있는 기간제 교사들이, 이런 부정한 교사들 때문에 일자리를 잃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들이, 고작 돈 몇 푼 더 벌겠다고 기간제 교사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네요. 


교육부에서 이번 기회에 이런 교사들을 일벌백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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