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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댕이의 문화 & 금융 이야기 -
[뮤지컬 넘버 추천] #16 죽어야만해 - 뮤지컬 <홍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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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넘버 추천] #16 죽어야만해 - 뮤지컬 <홍련>
16번째 추천 넘버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작품에서 골랐습니다.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홍련'에 나온는 '죽어야만 해'라는 넘버인데요,
홍련이라는 뮤지컬은 올해 7월 30일 처음으로 막을 올린 아주 따끈따끈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설화인 장화홍련전, 바리데기 설화를 모티브로 한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인데,
개막 19일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순항중입니다.
(저는 보통 대극장에서만 공연을 보는 편인데, 홍련 덕분에 간만에 대학로에 다녀왔네요 ㅎㅎ)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10월 20일까지 공연하니까 뮤지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러가시기 전에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 설화에 대해 대충 알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중간 인터미션 없이 1시간 반 정도 공연하는데, 넘버들도 신선하고 특히 배우님들의 연기가 너무 좋더군요.
추천해드린 '죽어야만 해'라는 넘버는 주인공인 홍련이 부르는 넘버인데요,
관객분들이 찍어주신 커튼콜 버젼 중 홍나현 배우님 버전으로 들고 왔습니다.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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